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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J.레이븐 (Falling Tullip)

잰양ii 2016. 5. 31. 18:03

 

이름:

 

신 (Shin)




성별:

 

남자




나이:

 

32




외관:

 



키/몸무게:

 

178 / 65



성격:

(1)
냉철한. 절제된. 고집있는. 사무적인. 의외의.

냉철한 / 기본적으로 말투에 높낮이가 없고 차갑다. 쉽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도 않지만 (그렇지만 화가 난 듯 보이기도.) 그 만큼 딱히 모든 일에 큰 감흥이 없다. 제 옆에서 누군가가 아무리 시끄럽게 떠들어도, 눈 앞에서 제 욕을 해도 그저 자연현상(?) 중 하나 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절제된 / 행동도. 표현도. 감정도. 딱 필요한 만큼만 내어보인다. 그런 성격 탓인지 딱딱 알맞게, 각 맞추어 정돈 된 것을 좋아하며 옷을 입을 때도 제일 윗단추까지 모두 채워 단정하게 입는다. 그런 그가 딱 하나 스스로 절제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말이다. 의외로 대화를 시작하면 말이 꽤 많은 편인데 본인은 자각이 없다. 거의 유일하다던 친우의 탓이라는 듯.

고집있는 / 확고한 제 생각이나 의견이 있다면 합당한 이유없이는 뜻을 쉽게 굽히지 않는다. 제 의견을 말하지 못하면 꽤나 답답해하고 초조해한다. 또한 의외로 즉흥적이라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일을 진행해야만 성이 차는 듯. 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확고한 의견이 있을 경우 일 뿐. 오히려 딱히 어느쪽을 선택해도 상관이 없는 일에서는 선택장애가 있는 편이다. (가끔 점심메뉴로 고민하고 있기도.)

사무적인 / 모든 것이 정리되고 절제된 것을 좋아하는 탓인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사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기억력도 좋아 타인과 대화할 때 상대가 지나가듯 말한 것도 잘 기억하고 또 잘 써먹는다. 눈치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지만 눈썰미는 좋아 대화하는 이의 사소한 습관이나 버릇등을 잘 캐치하기도 한다. 항상 들고다니는 수첩에는 그런 잡다한 인물 정보가 들어있다.

의외의 / 모든 것이 완벽할 것만 같은 그이지만 가끔 엉뚱한 곳에서 실수를 하거나 멀쩡한 곳에서 발을 헛디디는 등 의외로 허당끼가 있다. 또 하나 의외인 점은 바로 스킨쉽이 꽤 많다는 것인데 그에 대해 지적하면 "내 친구가 시킨 일이다." 라는 다소 엉뚱한 대답이 돌아오기도 한다.


(2)
다정한. 조용한. 겁이많은. 애교많은. 의외의.

다정한 / 누구에게나 다정다감.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은 조금 무서워하기도 하지만 먼저 다가오는 이는 내치지 못하고 사람을 밀어낸다는 것을 꺼리는 편이기도 하다. 감정의 폭이 크고, 표현을 하지 않으면 꽤 초조해 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친절하며, 또 그러기 위해 노력한다.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미움 받는 것.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무조건적으로 상대의 의견에 따르기도 한다.

조용한 / 감정표현이 많고 그렇게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것에 익숙하지는 않다. 말을 자제하고 표현도 행동도 절제되어야 한다는 교육을 계속해서 받았으며 그 잔재가 곳곳에 남아있다. 하지만 가끔은 즐거운 대화에 흥분해서 모든 것을 잊고 즐겁게 떠들기도 한다. 그럴때는 항상 굉장히 밝은 얼굴이 된다.

겁이많은 / 그가 가지고 있는 분리불안에 비한다면 증세가 물론 심하지 않지만 어지간한 공포는 다 끌어안고 있는 듯.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 벌레, 깊은 물 등 무서워하는 것이 많다. 매사에 조심스럽고 그 때문인지 사고가 조금 부정적인 경향이 있다. 덕분에 울기도 자주 운다.

애교많은 / 일단 친해진다는 전제조건이 있긴 하지만 애교가 많은 편이다. 말투나 행동에도 많이 묻어나온다. 귀여워보이려는 본인의 의도는 없지만 가벼운 행동을 할 때도 굳이 입으로 읏챠, 영차 등의 소리를 내어 말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더 사랑받고 싶다는 본능이 만들어낸 일종의 습관이다.

의외의 / 많은 이가 그에게서 가장 의외라고 하는 것은 조금 결벽증이 있다는 것이다. 더러운 것을 못참는다기 보다는 정돈 되지 않은 것을 보면 나서서 정리해야지만 성이 풀린다. 또, 요리를 할 때만은 꽤 진지해서 얼핏봐서는 그인지 아니면 또 다른 그인지 잘 구분이 안 될 정도이다. (말을 걸어보면 바로 알 수 있지만.)





인간




특징
1.
* 잦은 혼잣말
* 절제된 감정표현
* 습관화된 스킨쉽

2.
*심각한 분리불안
*애정결핍
*약간의 결벽증



기타사항:
* 가까운 가족은 모두 사망.
* 서로에게는 자신의 모든 점을 내보인다.
* 취미/특기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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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반. J. 레이븐




외관:

 


 

하란. 깔끔하게 빗어 정리한 어두운 갈색 머리와 무겁게 내려앉은 고동색 눈동자. 언제나 조금 위를 향하고 있는 짙은 눈썹의 탓에 항상 깔끔하게 정리해두어도 인상이 진하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굳게 다물린 붉고 도톰한 입술 아래에는 점이 콕 찍혀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얼굴 윤곽이 확실하다. 감정표현도 심하지 않고, 딱 필요한 만큼만 절제하는 것이 몸에 습관처럼 붙어있다. 항상 핏이 딱맞는 정장을 선호한다. 셔츠를 입을때도 소매깃 하나, 옷깃 하나 까지 주름없이 완벽하게 입는다.

 


 

반. 분리불안이 심한 탓에 자신이 의지하는 이와 조금이라도 더 오래 붙어있기 위해서는 애교도, 눈물도 서슴치 않는다. 분명 하란과 같은 얼굴이지만 비맞은 강아지 마냥 아래로 축 처진 눈썹과 눈꼬리, 항상 촉촉한 눈동자 때문인지 인상은 완벽히 다르다. 하란과는 달리 감정표현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풍부한 편, 이지만 제 알아서 분위기는 잡을 줄 안다. (가끔은 답답한 하란이 도와주기도.) 제 입술은 말을 할까 말까 달싹거리는 경우가 많다. 꽉 막힌 정장보다는 취향의 그림이 프린팅 된 티셔츠, 후드티 를 선호한다. 또한 자주 울어 부은 눈을 숨기기 위해 모자나 선그라스 따위를 쓰기도 한다. 그래도 제 나름 패션에 고집이 있다.



키워드:

- 이중인격. 서로서로를 다른이로 여길만큼 심하다. 치료할 생각은 없는듯. 하란이 말하는 절친한 친우는 반.
- 사람들 앞에 서 있는 인격은 반의 또 다른 인격인 하란. 원래의 인격인 반은 심각한 분리불안이다.
- 분리불안과 동시에 애정결핍.
- 하란의 선택장애나 가끔보이는 의외의 허당끼는 반의 영향. 반이 가끔 내보이는 묵직한 분위기나 결벽증은 하란의 영향. 둘 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 부모님. 형제. 일가 친척 모두 사고로 일찍 잃었다. 아마 그 뒤로 하란이라는 인격이 생겨난 듯.
- 미들네임은 준. 동양권의 어떤 나라와의 쿼터. 어디인지는 본인도 모르는 듯 하다.
- 원래의 인격이나, 나눠진 인격이나 모두 패션에는 꽤 고집이 있다. 둘의 취향이 맞지 않아서 조금 문제. 공유하는 것은 시계뿐. (여담이지만 옷장을 열면 완벽하게 나뉘어 있다.)
- 둘 다 요리를 잘한다. 어느 나라의 요리도 안해본게 없을 정도. 칼질 솜씨는 전문 셰프 저리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