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연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율룬] 한 밤중, 단 둘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Qmscf (브금은 하나땅 - 꽃의 노래 입니다. 다 읽으시고 가사도 찾아보시면 좋아요 !!!!) 마을은 조용했다. 시끌시끌했던 낮과는 달리 이제는 적막이 내려앉은 캄캄한 도화지 위, 점점이 박혀있는 하얀 별들을 문득 올려다보았다. 여전히 지켜봐주고 있는걸까. 이것저것 꽤 힘내고 있는 편, 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완연히 떨쳐지지 않은 죄책감이 또 조금씩 머릿속을 좀먹어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잠깐 옛날생각이나서." 랑이 그런 나를 의아한 듯 바라보았지만 그냥 그런걸로 넘어가기로 했다. 무리하지 마, 라는 말에도 고개만 가볍게 끄덕였다. 내일도 아침부터 일어나야 하는 그를 먼저 돌려보내고선 마을 주변을 천천히 걸었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