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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W. 스코트 (Bar. Want)

잰양ii 2017. 4. 29. 01:26
" 너, 잠시. 여기, 내 옆에 와보시겠습니까? "


인장 : 






외형 : 




<참고 1>





<참고 2>

 원래 머리는 밝은 금발이지만 현재는 애쉬블루 컬러로 물을 들였다. 딱히 이유는 없다. 그냥 푸른색이 끌렸을 뿐. 머리뿌리에는 어느새 자라난 금발이 드문드문 보이기도 한다. 앞머리에는 적당히 컬을 넣어 오른쪽으로 밀어 넘겨두었다. 원래의 머리는 곱슬거리는 부분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기때문에 유지하는데 꽤나 공을 들이고 있다. 눈썹을 약간 덮어 가릴정도의 길이를 유지하고 있다. 뒷머리 역시 뒷목을 살짝 덮는 정도의 길이를 유지한다. 

 얼굴형 자체가 얄쌍하고 날카로운 편. 턱선도 꽤 삐죽한 편이다. 여름의 나뭇잎을 갈아넣은 듯한 짙은 녹색의 눈동자. 늘 정리하는듯 깔끔하고 얇은 눈썹, 그와 어우러지기라도 할듯이 꽤나 길게 찢어진 눈아래는 거뭇거뭇한 다크서클이 잘 생긴다. 의외로 매끄럽게 뻗은 콧날 아래로는 마치 누군가 인위적으로 늘려놓기라도 한듯이 주욱 끌어올려진 입꼬리가 눈에 띈다. 원래 입이 커서 그런지 조금만 입꼬리를 끌어올려도 씨익 웃는 정도로 보일정도. 그것을 부러 끌어올려놓아 언제나 싱글벙글 웃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위적이든 어찌되었든, 그래도 늘상 그렇게 웃고있어서 일지 자칫 매서워 보일 법한 얼굴이지만 그런 분위기를 풍기거나 하지는 않는다. 자주 오른손으로 만지작거리는 귀는 다른이들, 그러니까 평균에 비해서 조금 큰 편.

 192의 절대 작지 않은 키, 다른 누군가에게는 위협적일 지도 모른다. 큰 키와는 대비되게 몸의 선이 굵은 편은 아니다. 허리는 어찌보면 얇은편에 속할지도. (다만 어디까지나 키에 비해서다.) 복장은 주로 루즈하게 맞춘 정장. 그 외의 다른 옷을 입을때도 항상 자신의 사이즈보다 크게, 루즈하게 입는 것을 좋아해서 겉옷이 흘러내리는 일이 다반수. 바지기장은 딱 발목, 복사뼈 근처까지 오는 것을 선호한다.

 귓바퀴를 덮는 둥근모양의 이어커프, 왼손 중지에 반지를 자주 착용한다. 


이름 : 애런 W. 스코트
 (미들네임은 윌넛. 놀림거리가 될 것을 알기에 서류같은 곳에는 잘 기입하지 않는다.)


나이 : 30세


직업 : 인형사
 -종류불문. 일단 인형이라면 어떤 종류든 만들고본다. 책을 좋아하기에 여러문화들을 배우고 그것을 토대로 또 새로운 인형을 만드는것을 즐긴다.게다가 스스로 만들어서 수집용으로 남겨두는 경우도 다수. 주력은 봉제인형과 구체관절인형. 그외에 자주 만드는 것은 인형극용 목각인형이다.


성격 : 

 그의 얼굴에서 미소가 떨어져 나가는 것은 상당히 보기 드물다. 인형극, 등으로 어린이들을 상대하는 일이 꽤 많이 때문일지 어떤 일이 있어도 웃으며 상황을 정리하려는 편이다. 덕분에 서글서글하니 생각보다 인상이 좋네, 라고 첫인상이 바뀌는 경우도 허다했다. 물론, 언제나 좋은 의미로 웃는 것은 아니다. 

 "너, 인형 좋아하나요?"
 인형, 이라는 것이 원래 그렇다. 어른들도 물론 좋아하는 이가 있겠지만 아이들은 아주아주아주 좋아하니까. 어린이들을 다루는 것이 꽤나 능숙하고 그것이 습관이 되어 자신보다 나이가 적은 이들은 종종 어린아이처럼 다루곤 한다. 원래는 그다지 흥미가 없었지만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그렇게 된것일까. 귀여운 것, 예쁜 것은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일단 좋아한다. 
 
 느긋하고 여유롭고, 일단 무언가 급하게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가 잠을 거의 자지 않아 스스로 다른 이들에 비해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 덕분에 눈밑이 항상 거뭇거뭇하지만 본인은 그정도 수면시간(하루 약 3~4시간)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무슨일을 해도 본인 페이스대로 하는 것을 좋아하기때문에 자칫 상대가 답답하다고 느낄 지도 모른다.

 혼자서 작업이나 일을 하는 일이 많기때문에 사교성이 썩 좋은편은 아니다. 말이 많은 타입은 아니지만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 대해서는 신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말이 적은 편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스리슬쩍 웃음으로 넘어가려는 경우가 많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워낙에 그럴 일이 없어서 조금 어색하다.

 워커홀릭. 취미와 일이 같기 때문에 일을 하는 것에 딱히 지친다고 느끼지 못한다.


패티시 : 
-☆☆장골☆☆
- 뒷목선에서 부터 어깨까지 이어지는 선.
- 깔끔하게 떨어지는 몸의 라인.
- 단정한 손


특별한점 : 

애초에 꽤나 어릴적부터 인형을 만들어왓기에 절대로 예쁘다고 말할 수 없는 손을 가지고 있다. 관절도 굵고, 굳은살과 상처도 상당히 많은 투박한 손. 그러나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부분은 사고로 인해 왼손 약지가 완전히 소실되어버린 약지다. 왼손 중지에도 손가락 반절은 뜯어져 나갔던, 상당히 크게 베인 상처가 남아있다. 현재 그 자리에 있는 것은 꽤나 실제와 흡사한 모조품이다. 반지를 자주 끼는 것도 그 상처를 가리기 위함. 그 사고가 어떤 것이었는지는 상당히 말하길 꺼려한다. 




 무언가 생각할 일이 있을때 귀를 만지작 거리는 버릇이 있다. 다만 왼쪽귀 역시 머리위로 팔을 둘러 오른손으로 만지작거린다. 사고 이후에 생긴 습관이다.

 쿰쿰한 먼지냄새가 나는 작업실에 항상 틀어박혀 있다보니 외출할 때에는 항상 향수를 뿌리고, 들고 나선다. 최근의 향수는 화이트머스크베이스로 라임향이 살짝 가미된 시트러스계열.

 스스로는 조용한 편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조용한 환경에서는 작업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 작업을 할때는 항상 노래를 틀어둔다 ("그런걸 노동요라고 하더군요!"). 가끔은 따라 흥얼거리며 작업을 하기도. 그 덕분인지 노래는 꽤 잘부르는 편이다. 목소리도 꽤나 낮게 울리는 중저음. 그러나 남들 앞에서는 딱히 부르려고 하지 않는다.


기타 : 
-7월 17일생.
-일이 없을때는 여행을 다니는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모르는 문화를 듣고 느끼고 생각하세... 아니 이게아니고. 
-여행에 다녀오면 판매용이 아닌 컬렉션용의 인형이 늘어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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