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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견 (육.아.일.기.2)

잰양ii 2017. 4. 29. 01:22
자캐 이름: 유견

앤캐 이름: 찬위 현

살고있는 동과 호수 : 3동 320호

나이 : 29세 (3세)

외관: 

본래의 외관: 

건장한 183의 키. 운동을 따로 하지는 않지만 적당한 체중과 그에 맞는 몸매를 유지하려는 정도의 노력은 기울이고 있다. 새카만 흑발에 역시 새카만 흑안. 뚜렷한 이목구비덕에 어릴적부터 난놈이라는 얘기도 자주 들었다. 
사실 눈매는 날카로운 편이지만 주로 밤에 일을하는 직업의 특성상 피로에 지쳐 제대로 뜨고 있을때가 없기때문에 쳐진것처럼 보일때도 많다. 말이 많은 편은 아니라 입술을 꾹 다물린 경우가 많다.
손은 자랑거리중의 하나. 손바닥에는 비록 물집이 잡히고 굳은살이 박혀 엉망이지만 결코 작지않은 크기의 손에 곧게 뻗은 긴 손가락 덕분에 조주하는 모습을 보려고 부러 그의 앞에 앉는 손님도 더러 있다.

어려진 외관:

 

3살짜리 꼬맹이가 되었다! 잘 웃지도 울지도 않아 어딘가 어른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다 거짓부렁이다. 현이 앞에서는 자기가 어리다는 사실을 백분 이용해 먹는다. 

...돈많은 현이가 이것저것 잘 챙겨입혀서 멋을 알아버렸다.

성격: 
철벽.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어느정도 거리가 필요한 법이야." 그런데도 발이 넓어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꽤나 많다. 더 신기한점은 본인도 그 이유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감정표현에 꽤 둔감하다. 주변인의 감정변화를 제대로 캐치해내지 못하는 일이 많다. 스스로 느끼고 있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잘 알지못해 알게모르게 표현이 많이 줄어들었다. 때문에 상대의 풍부한 표현에는 쉬이 움츠러들기도 한다.
주변사람에게 보이는 모습, 주변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굉장히 많이 신경쓰는 편이다. 항상 좋은사람, 적어도 나쁘지 않은 사람쯤으로 생각해주길 바라고 그를 위해서 꽤나 전전긍긍하는 편이다. 덕분에 주변 눈치를 상당히 많이 보는편이고 그때문에 가끔, ...아니 자주 현이의 당당한 애정표현에 경직되는일이 많다. 




사귄 날짜와 현재 관계: 대략 1년쯤. 현재 동거중. 


(아래부터는 캐입으로 적어주세요.)

첫 만남: 
 첫만남은 바텐더와 손님. 그 녀석 주변에는 꽤나 바텐더들이 몰려있었어. 무슨일인가 하고 봤더니 어리다는 티는 팍팍 내고 있는데 비싼 술도 전혀 괘념치않고 주문하고있더라고. ...나 솔직히 좀 싫었거든 부모 잘 만나서 그렇게 돈 막쓰는 녀석들. 마침 근처에 직원들도 다 지쳐있길래 냉큼 그 앞에 가서 맛좀봐라, 하고 칵테일에 금가루를 뿌려줬었는데... 그래도 전혀 신경을 안쓰더라고. 좀... 아니 사실 엄청 열받긴했었는데 그땐. ...뭐 그 뒤로는 그냥 별 시덥잖은 이야기를 했던것 같아. 종업원과 손님사이에 가볍게 오갈만한 대화. 원래 바텐더들한테 말걸려고 오는 녀석들도 많으니까 뭐... 그리고 왠지 모르게 그쪽 가게로 스카웃됐어. 처음엔 웃기지말라고 코웃음쳤었는데.... 아... 나도 사람이야. 돈 많이 준다는대서 일하고 싶거든. 지금도 그 녀석 가게에서 일하고 있고... 나이는 내가 훨씬더 많긴 한데... 뭔가 그런 부분은 내가 도움을 받고있어서... 좀.. 그렇달까. 미안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왜 좀, 창피한 그런거. ...아씨 생각하니까 짜증나네.

연인과 육아계획을 세운적이 있나요? 있다면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가요? 없다면 '육아'에 대해 적어주세요.
 결혼, 생각이라면 그냥 혼자 어렴풋이 해본적은 있는데... 결혼도 육아도 지금부터 생각하기엔 현이가 아직 어리니까. ...육아는 좀 자신없어. ..나는 부모님이 안계셔서 아기한테 어떤식으로 애정을 줘야하는지, 어떻게 사랑해줘야하는지 잘 모르거든. 가장 근본적인 부분부터 문제니까 사실 육아는 무리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때도 있고. 곤란하잖아. 부모랍시고 있는데 정작 아기한테 뭘 해줘야하고 뭘 먹여야하고 그런 것도 전혀 몰라서야. 그러니까 아직은 얘기를 꺼낼 생각도 없어.

사귀면서 가장 행복했던 날, 무슨 일이 있었고 왜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딱히 가장 행복했던 날을 꼽기는 힘들것같은데. 아하하.... 매일 짜증내고 화내는건 내쪽이니까. ...말은 그렇게 해도.. 난 나름 매일매일이 상당히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도 꼭 그중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을 떠올리자면, 그으...... 그녀석이 취해서 우리집에 불쑥 찾아왔던 날이야. 나를 좋아해주고, 항상 떠올려주고 있다는 것만해도 고맙고 행복한데. 그렇게 취한 와중에도 나를 찾아준다는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고. ..사실 이렇게 말하는 와중에도 그게 왜 그렇게 행복했는지는 모르겠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현이가 처음이라 그런가.

연인 자랑:
 ...일단 귀엽지. 남자치곤 예쁘장한 얼굴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마냥 예쁘기만한것도 아니고.. 그러니까아... 어... 잘생겼다고..... 나도 작은키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키도 크고 몸매도 괜찮고... 게다가 어리지. ....아, 뭐? 어리다는건 좋은거라고. 게다가 돈도 많고... 내가 잘은 모르지만 평생 내가 놀고먹어도 충분히 먹여살려줄 수 있을 것 같고..
....아 진짜 민망하긴한데... 그 왜.... 정력도 좋고.... 
아 몰라. 그냥 좋아. 자랑이 왜 필요해? ....내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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