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나단 실베스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 ㅡ열이 오른다.조사를 시작하던 첫날 제때 수습하지 못했던 상처에서 올라오는 열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그럴 정신은 없으니까. 라고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며 오늘도 걸음을 옮겼다. ㅡ손 발이 떨린다.오르는 열때문에 오한이 드는 것일지. 아니면 단순한 긴장감일지. 어쨌든 지금 상태가 검을 휘두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은 알고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물러설거야? ...어디에도 물러날 곳은 없다.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끔찍한 장면들에 벌써 이틀 밤을 설쳤다. 용병인 저에게 이런 일은 분명 하루이틀이 아니었지만 그들을 믿고 있었기에 충격이 더 큰 것이겠지. 눈밑, 아니 얼굴이 까맣게 죽었으리라. 평소의 저였다면 무슨 변명을 해서라도 쉬었을텐데. 스스로도 아플만큼 자각하고 있다. 지금 이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 목록 더보기